안녕하세요.
매일 기술적인 코딩관련 질문만 올리다가,
좀 더 크리티컬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1년 조금넘은 초짜개발자입니다.
1년전쯤에 취업준비때 고민이 굉장히 많아 그때 많이 글을 썻는데
1년간 고민도 모르고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지금이네요..
그런데 지금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현재 있는 쪽이 모바일쪽인데 안드로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회사에 개발쪽 팀이 웹개발팀, 솔루션팀, 모바일팀, 서버운영팀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팀장님께서 이직을 하신다네요.ㅠㅠ
담달말쯤에 나가신다는데..
회사입장에서 팀장급 사람을 빨리 못구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책임자 없이 1년차인 저 혼자 덩그라니 모바일팀으로 있는것도 이상할 거 같다고,
다른 팀에 제가 흡수될거 같습니다.
회사도 그럭저럭 자유로운 분위기에 월급안밀리고 안정적인거 같아서
열심히 다니고 있었는데요.
날벼락이네요 ㅠㅠ
아.. 담달까지 사수가 안들어오면 제가 다른 팀으로 흡수된다는 말을 들으니까
모든게 막막해지네요 ㅠㅠ
업무도 팀장님이 하시던거 이어서 할수도 있고 모바일말고 다른 업무도 추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신입이라 모르는게 많은데..
걱정입니다...
만약 팀장급이나 과장급이 안뽑아지면 다른 모바일개발자 한명 뽑고
팀은 모바일팀 없애고 솔루션팀이나 웹개발팀으로 흡수시킨다고 하는 말이 좀 있었는데,
확정은 아니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ㅠㅠ
뭐 어떤 환경에서든 잘 하는게 회사생활하는 신입사원의 자세로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
왤케 모든게 걱정되고 쇼크가 클까요.ㅠㅠ
아...정말 뭐가 어케 되가는건지 급혼란입니다.ㅠㅠ
갑자기 제가 스스로 지원해서 노력해서 들어온 팀이 사라지고,
사수도 사라지고 저는 다른 팀으로 흡수된다니 뭔가 되게 마음이 불안하고
기분도 별로에요 ㅠㅠ
그렇게 기다리던 주말인데도 계속 기분이 꿀꿀하네요...
아.....
선배님들 후배를 위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